1-01 Dark Eyes / Trad 2-05 Moldova / S. Trofanov 2-09 Greensleeves / Trad 짙어진 가을은 낙엽으로 변해가고 이 밝은 갈색은 우리의 마음을 여러 갈래로 흩어 놓는다. 이 계절은 사람들 마다 각각의 마음들이 이 색의 변화에 민감하게 감성이 움직인다. 즐거운 자, 행복에 겨운 자, 슬픈 자, 하늘을 가까이 하고픈 자, 땅속에서 헤메고 싶은 자 등등 민감한 이 화를 움직이는 것은 음악인 갑다. 그 중에서도 이 계절에 제일 좋은 것은 역시 첼로나 바이올린 인인 것 같다. 이 맘 때면 나는 한번 이상 집시의 바이올린을 감상한다. 우선 그 위대한 음악을 3곡만 드림을 아쉬워 하며, 집시의 열정을 계승한 이 시대의 진정한 아티스트 집시들의 기원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때 헝가리아와 첵코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이 집시들의 출발지로 알려져고 있었다. 하지만 음악학자들은 '집시'라는 단어의 기원은 '이집트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Egyption'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혀 냈고, 이후 이집트조차 집시들의 고향이 아니라는 사실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