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통령 파면" 이라는 헌재 판결로 이 나라는 혼돈의 세계 속에 최소한 대통령 보궐선거까지는 미궁 속에 국가를 볶아 먹는 일이 점입가경이 될 것이다. / 다만 한가지 믿을 것은 대한민국 수립 후 전쟁 포화 속에서도 오늘의 성장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는 자부심이 스러지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 / 다행히 3년여의 세월호 인양으로 마디 마디의 아픔이 진정 되었으면 싶다. 말로될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 모두가 위로를 하고 위로를 찾기에 노력을 하였으면 한다. / 서대문 안산은 높지 않은 곳인데도 골짜기의 얼음이 며칠 전 사라짐과 동시에 꽃봉우리가 나타났다.
또 세월호 인양 중에 하늘에는 세월호 리본 모양의 큰 구름이 나타나 인양이 성공할 것이라는 안도의 시간을 주기도 하였다. / 좌 우파 어느 것도 믿을 것이 없다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표현을 안하고 있는 것뿐이다. / 진정 이 나라를 이끌 사람이 누구인지 이제는 출마자의 주둥이만 보지말고, 그동안 해왔던 일을 보고 알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SONY DSC-RX10M2         서대문구 鞍山       F/4        1/500초        ISO-800         44mm          2017-03-25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