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鞍山의 자락길은 명물 숲길이다. 자락길을 오르는 길들은 여러 군데 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휠체어에 의해 올라가는 곳도 많은데, 이곳 계단은 자락길 만들기 전 부터 있던 곳이다. 이곳을 수채화 형식의 사진으로 촬영하였다. 이곳의 계단길이 한결 산뜻하게 보여 푸르른 봄의 숲길을 만들어 준다. 매일 매일의 같은 일정들도 조금만 바꾸면 하루를 싱싱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겠다. 박근혜 전대통령의 상상도 못한 과실이 우익 보수 전체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에 억울해 하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겠지만, 끽 소리 못하는 사이에 벌써 선거 막바지가 닥아 오니 어쩌겠나. 억울하면 출세하라고 마지막 남은 방법은 보수들의 일치단결뿐이다. 그런데 오늘까지도 그럴 것 같지 않다. 이번 선거에서 지면 지금까지의 억울하다는 것은 진실이 아닌 것으로 별 볼일 없는 한심한 보수로 더 더욱 찬물 신세가 되리라.
            SONY DSC-RX10M2         서대문구 鞍山       F/4        1/640초        ISO-1000         9mm          2017-04-27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