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시대
뜨거운 햇살이 가슴을 파고든지 엊그제 같은데, 가을은 무르익어 불에 달구어진 나무들이 띈다.
우리나라의 금년 가을 화두는 단연 청계천이다. 청계천 복원은 우리에게 만이 아니라 세계의 관심사이다.
그런데 기념식날 한여인이 느닷없이 말도 안되는 장소에 가서 빠져 죽었 담시?
이 바람에 신난 친구들, 건수없나 눈 부라리던 친구
눈알 튀어나오게 좋은 갑다.
자유당 시절은 양반인감? 정치얘기는 하고 싶지 않은데, 결국 몇마디 하게 된다.
5.16의 잔존물, 매연에 찌든 지역, 이곳들이 이제 변한다. 나도 믿지 않고 있던 일들이...
이 기회에 열린 청계 푸른 미래에 쓰레기 잡종들 정리도 포함됐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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