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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 루즈 정권의 처참한 살인극은 캄보디아 왕국이 프랑스에 자진 헌납한 국가적 치욕을 감싸준셈이다.
개인 만족도가 상위권이라지만 외국인에게 1달라를 입에달고 쫓아 다니는 아이들 모습은 우리의 전쟁시절 "기브미 쵸콜렛" 보다 더 처참하다. 이것은 원체가 다 배고프니 그런것이지 만족도하고는 거리가 먼 것이다.
우리 어려웠던 시절과 다른것은 순진하다는것이다. 그러기에 더 애처럽다. 이런곳이 캄보디아 뿐이겠는가, 아프리카의 빈곤은 이보다 더 하리라. 우리와 가깝게 있는 이북 동포의 생활도 이에 지지 않고 있다지 않은가. 이 모든것이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국민과 멀어져 가 있는 정치가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왜 박정권이 국가부강을 외쳤는지 새삼 깨닫는다.
비오고 있는 가운데 1달라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저 모습을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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