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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eeping Meadow -
Eleni Karaindrou 작곡인 영화 "울부짖는 초원"의 주제가로서 정교하고 디테일한 면 보다는 음악이 주는 느낌의 흐름을 깊이있게 표착해 내며, 시원하게 뻗어가는 하모닉스보다 공간의 표정을 읽어내는 단백하고 절제된 악기의 운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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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이상하다. 그렇게 여름철 내내 그치지 않아 지긋지긋하던 비는 가을이 문턱을 넘어 서부터는
소식없이 더운 기운만 뿌리고 있다.
금년은 멋있는 낙엽이 될꺼라더니
모든 나무들이 메말라 꼬부라지다 그대로 낙엽이 되어 떨어져 내린다. 찍을만한 가을이 안보인다.
엊저녁에 새로 구입한 카메라로 월드컵공원의 억새축제에 가서 몇장을 찍어 왔지만, 익숙지 못한 탓에 별로이다.
그래도 제일 낫다는 사진 한장 골라 잡았다.
그래도 저녁에 찍으니 조명 탓에 가을의 맛은 나는 것 같다.
(Update 061019) / Intro Focus 바로가기 / 원룸텔 CJ934 구경하기/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사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