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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 려 진 그 림
해외 관광 중에 저편 숲가에 버려진 우산들을 보았습니다.
종이에 그려진 그림도 그렇지만 특히 종이 우산이 우리의 옛 정서를 다시 불러냈습니다.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도, 멋있는 종이우산도, 조금이라도 우리 마음에 않들면, 가치가 떨어지면 가차 없이 버려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시도 때도 없이 즉시 즉시 그자리에서 없애거나 버리고 떠납니다.
이제는 그것이 인간에게도 간단히 적용됩니다. 버려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 또는 접착제와 같이 달라 붙어야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숨 쉬고, 두숨 쉬며 하늘과 땅의 변화, 인간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이 없어집니다.
우리에게 나에게 옆으로 위로 아래로 많은
공간이 있으며, 그 공간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자연히 환경 문제도 풀려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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