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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노래는 듣고 싶은 노래를 올리고자하는 자리이다.
많은 노래가 이 자리를 채웠으면 싶다.
특히 그리운 노래(모음)에는 전곡을 올린것이 아니고, 지나간 노래 중에서 생각나는 애착을 찾아오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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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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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8-01 (토)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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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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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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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곡 '가고파' 남기고… 작곡가 김동진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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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곡가 김동진 선생. |
'국민 가곡' 〈가고파〉의 작곡가 김동진(金東振) 선생이 31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96세.
1913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유년 시절 교회 오르간을 치며 서양음악을 접한 그는 평양 숭실중에 다닐 무렵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공부하면서 가곡 〈봄이 오면〉을 작곡했고, 숭실전문학교 재학 시절인 20세 때 〈가고파〉를 작곡했다. 일본에 유학해 니혼고등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고, 1945년 평양으로 귀국해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6·25 전쟁 때 공산 치하를 피해 월남했다.
서라벌 예술대 교수와 경희대 음대 학장을 지낸 고인은 <수선화> <내 마음> <못잊어> <목련화> 등 가곡 외에도 《춘향전》《심청전》 등 판소리를 오페라와 접목시키는 '신창악(新唱樂)'에 애정을 쏟았다. 특히 창작 오페라 《춘향전》은 1930년대 평양에서 남도 판소리를 처음 들은 뒤 작품 구상을 시작해서 50여년간 퇴고를 거쳐 84세 때 완성한 작품으로, 1997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면서 음악계에 큰 귀감이 됐다.
예술원 회원이며 국민훈장 모란장과 3·1문화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빈소는 서울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02) 958-9549
김성현 기자 (블로그)danpa.chosun.com 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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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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